자산을 가지신 분들은 금리가 오를 것이냐 내릴 것이냐 관심이 많죠. 특히 부동산 시장에서는 금리가 떨어져야 집값이 오른다며 정화수 떠 놓고 금리 떨어지기를 비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금리가 낮아진다고 해서 집값이 오르는 건 아닌데 말이죠. 집을 살 수 있는 능력이 되는 구매자들의 수요가 늘어나야 집값도 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튼 금리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으시니 5월 FOMC 회의 결과를 한번 가져와 봤습니다.
FOMC에 대한 간략한 설명
FOMC는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의 약자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말합니다. 연방준비제도 산하의 위원회로서,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금융 시장을 안정시키며 금융 시스템 안정을 위해 규제하고 감독하는 일을 합니다.
연 8회 FOMC 회의를 하는데, 매 6주마다 2일 동안 진행한 후 회의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 FOMC 회의 결과가 금리, 주식, 환율 등 금융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전 세계 금융 관계자나 투자자나 기관이나 개인 등등이 잠도 설치며 FOMC 회의 발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2일 FOMC 회의 결과에 따른 연준 보도자료
이번에는 저도 밤잠 설치는 대열에 참여해 봤습니다. 저는 머, 무주택자라 금리가 오르든 내려가든 상관없지만 5월 1일이 근로자의 날이라 충전도 많이 했고요, 제가 워낙 올빼미 체질이다 보니... ㅎㅎ 살면서 한 번쯤은 별로 쓰잘데기 없는 일에 날밤 지새우며 열정을 불태워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Job gains고용 증가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Unemployment rate실업률은 낮으며, Inflation인플레이션은 완화되긴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등, 주절주절 길게 설명하고 있지만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니 구체적인 시행 내용은 생략하고 결론만 살펴보겠습니다.
The 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 voted unanimously to maintain the interest rate paid on reserve balances at 5.4 percent, effective May 2, 2024.
...
In a related action, the 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 voted unanimously to approve the establishment of the primary credit rate at the existing level of 5.5 percent.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2024년 5월 2일부터 지급준비금 잔고에 대해 지급될 이자율을 5.4%로 유지하기로 가결했습니다.
[중략]
이와 관련된 조치에서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기본 신용 금리를 기존의 5.5% 수준으로 설정하는 것을 승인하기로 가결했습니다.
문장은 어렵지 않죠. 결론은 위와 같습니다. 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답니다.
Breakdown 설명
reserve balances(지급준비금)란 각 은행이 예금에 비례하여 연방준비은행(미국의 중앙은행)에 보유해야 하는 최소한의 자금을 말합니다. 중앙은행은 the interest rate paid on reserve balances 이 지급준비금에 대해 은행에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데, 그것을 5.4%로 유지하겠다는 뜻입니다.
primary credit (기본 신용, 1차 신용)이란 은행 시스템에서 적절한 유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주요 안전판 역할을 하는 대출 프로그램으로서, primary credit rate(기준신용금리, 기준금리)는 단기 대출로 즉각적인 유동성이 필요한 은행들에게 적용하는 특정 금리입니다. 즉, 연방준비은행이 은행들에게 단기로 대출해 줄 때 받는 이자입니다. 이것을 5.5%로 유지하겠다고 합니다.
금리의 영향, 그리고 방향은?
위의 수치들은 중앙은행과 은행들 간에 적용되는 금리이고, 은행들은 일반적으로 기준금리보다 높은 금리로 고객들에게 대출을 제공합니다. 낮은 금리로 돈을 확보해와서 높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고 차액을 먹는 방식인 거죠. 그래서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인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고객들의 대출 금리도 높아지게 됩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고객들의 대출 금리도 인하되고 전반적인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연방준비은행 기준금리는 5.5%이고요,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5%입니다. 돈은 이자를 많이 주는 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외국인 유치를 많이 하려면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미국연방준비은행 기준금리보다 높아야 하는데 2%나 낮은 상태입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린다고 해서 한국은행도 쉽게 따라 내리긴 어려워 보입니다.
전에는 박스째 사서 쟁여두고 먹던 사과를 이제는 한두 알씩 밖에 못 사 먹을 정도로 물가가 너무 높고 오히려 더 오르려는 듯 꿈틀거리기도 하는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물가를 잡으려면 우리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더 올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만... 금리를 더 올리지 못할 정도로 우리나라 fundamental(펀더멘털, 기초적인 상태)이 그렇게 허약한가요...
급마무리는 깨알 홍보로
머 어쨌든,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인가 여부에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되는 세상이라서요, 제가 비록 금융 전문가도 아닌 법률 전공자이고 자산이나 부동산도 없는 소위 저소득 전문직이긴 하지만 할 일 없이 새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며 FOMC 결과를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에이스번역에는 각 전문 분야를 전공하신 훌륭한 번역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고서 번역이 필요할 땐 에이스번역에 맡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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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삼돠.
자산을 가지신 분들은 금리가 오를 것이냐 내릴 것이냐 관심이 많죠. 특히 부동산 시장에서는 금리가 떨어져야 집값이 오른다며 정화수 떠 놓고 금리 떨어지기를 비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금리가 낮아진다고 해서 집값이 오르는 건 아닌데 말이죠. 집을 살 수 있는 능력이 되는 구매자들의 수요가 늘어나야 집값도 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튼 금리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으시니 5월 FOMC 회의 결과를 한번 가져와 봤습니다.
FOMC에 대한 간략한 설명
FOMC는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의 약자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말합니다. 연방준비제도 산하의 위원회로서,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금융 시장을 안정시키며 금융 시스템 안정을 위해 규제하고 감독하는 일을 합니다.
연 8회 FOMC 회의를 하는데, 매 6주마다 2일 동안 진행한 후 회의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 FOMC 회의 결과가 금리, 주식, 환율 등 금융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전 세계 금융 관계자나 투자자나 기관이나 개인 등등이 잠도 설치며 FOMC 회의 발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2일 FOMC 회의 결과에 따른 연준 보도자료
이번에는 저도 밤잠 설치는 대열에 참여해 봤습니다. 저는 머, 무주택자라 금리가 오르든 내려가든 상관없지만 5월 1일이 근로자의 날이라 충전도 많이 했고요, 제가 워낙 올빼미 체질이다 보니... ㅎㅎ 살면서 한 번쯤은 별로 쓰잘데기 없는 일에 날밤 지새우며 열정을 불태워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Job gains고용 증가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Unemployment rate실업률은 낮으며, Inflation인플레이션은 완화되긴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등, 주절주절 길게 설명하고 있지만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니 구체적인 시행 내용은 생략하고 결론만 살펴보겠습니다.
문장은 어렵지 않죠. 결론은 위와 같습니다. 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답니다.
Breakdown 설명
reserve balances(지급준비금)란 각 은행이 예금에 비례하여 연방준비은행(미국의 중앙은행)에 보유해야 하는 최소한의 자금을 말합니다. 중앙은행은 the interest rate paid on reserve balances 이 지급준비금에 대해 은행에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데, 그것을 5.4%로 유지하겠다는 뜻입니다.
primary credit (기본 신용, 1차 신용)이란 은행 시스템에서 적절한 유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주요 안전판 역할을 하는 대출 프로그램으로서, primary credit rate(기준신용금리, 기준금리)는 단기 대출로 즉각적인 유동성이 필요한 은행들에게 적용하는 특정 금리입니다. 즉, 연방준비은행이 은행들에게 단기로 대출해 줄 때 받는 이자입니다. 이것을 5.5%로 유지하겠다고 합니다.
금리의 영향, 그리고 방향은?
위의 수치들은 중앙은행과 은행들 간에 적용되는 금리이고, 은행들은 일반적으로 기준금리보다 높은 금리로 고객들에게 대출을 제공합니다. 낮은 금리로 돈을 확보해와서 높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고 차액을 먹는 방식인 거죠. 그래서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인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고객들의 대출 금리도 높아지게 됩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고객들의 대출 금리도 인하되고 전반적인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연방준비은행 기준금리는 5.5%이고요,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5%입니다. 돈은 이자를 많이 주는 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외국인 유치를 많이 하려면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미국연방준비은행 기준금리보다 높아야 하는데 2%나 낮은 상태입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린다고 해서 한국은행도 쉽게 따라 내리긴 어려워 보입니다.
전에는 박스째 사서 쟁여두고 먹던 사과를 이제는 한두 알씩 밖에 못 사 먹을 정도로 물가가 너무 높고 오히려 더 오르려는 듯 꿈틀거리기도 하는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물가를 잡으려면 우리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더 올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만... 금리를 더 올리지 못할 정도로 우리나라 fundamental(펀더멘털, 기초적인 상태)이 그렇게 허약한가요...
급마무리는 깨알 홍보로
머 어쨌든,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인가 여부에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되는 세상이라서요, 제가 비록 금융 전문가도 아닌 법률 전공자이고 자산이나 부동산도 없는 소위 저소득 전문직이긴 하지만 할 일 없이 새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며 FOMC 결과를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에이스번역에는 각 전문 분야를 전공하신 훌륭한 번역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고서 번역이 필요할 땐 에이스번역에 맡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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